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주류인 테킬라를 오롯이 즐기는 법.
돌이켜보면 테킬라는 늘 열외였다. 오랫동안 인기를 얻은 끝에 일상이 된 와인과
고급 주류로 인식되어온 위스키 그리고 폭넓은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트렌디한 진까지
다양한 주류 트렌드 속에서 테킬라가 주목받았던 적도 있었지만 찰나였다.
그런 테킬라가 요즘 다시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그것도 글로벌하게 말이다.
인도처럼 전 세계적으로 주류 소비량이 많은 곳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주류이기도 하고
최근 프리미엄 테킬라가 주목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중적인 테킬라부터
고수들이 즐기는 고가의 테킬라까지. 깔끔한 스트레이트 샷과 소금, 레몬과 라임의 조화가
환상적인 이 술을 이제 제대로 즐길 때다.
다채로운 테킬라의 맛
멕시코를 대표하는 술, 테킬라는 선인장의 일종인 아가베 수액을 가지고 발효와 증류를 거쳐 만든 술이다.
샴페인이 프랑스 샴페인 지역에서만 생산되어야 그 이름을 쓸 수 있는 것처럼,
최상급 테킬라를 만들어내는 블루 웨버 아가베는 멕시코 정부의 보호를 받는 지정된 지역에서만 재배할 수 있다.
테킬라 또한 멕시코의 제한된 지역에서만 생산된다. 또한 테킬라도 와인이나 위스키처럼 아가베의 함량과
제작 과정에 따라 이름과 맛이 달라진다. 아가베 당분 51% 정도면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지만
100% 블루 아가베로 이루어진 테킬라는 싱글 몰트 위스키처럼 강렬한 맛을 낸다.
과거에는 칵테일의 베이스로 사용되어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면 지금은 프리미엄 테킬라가 주목받으며
테킬라 본연의 맛을 스트레이트로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주목받는 프리미엄 테킬라 브랜드
최근 패트론, 1800, 올메카, 돈 훌리오 등 프리미엄 테킬라 브랜드가 국내에서도 점점 그 이름을 알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모든 공정이 100%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며 40가지 이상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제작되는
프리미엄 테킬라 ‘패트론’,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통 타호나 제조 방식으로 제작되며 생산부터 숙성까지
모두 멕시코 고산지대인 알토스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올메카’, 대중적인 테킬라 브랜드
호세쿠엘보에서 출시한 프리미엄 라인 ‘리제르바 델라 파밀리아’가 주목할 만하다.
얼마 전에는 프리미엄 테킬라 브랜드 ‘1800’의 상위 제품인 ‘1800 크리스탈리노’가
‘TASTE IS EVERYTHING(맛이 전부다)’을 슬로건으로 론칭해 SNS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초급자 - 취향에 따른 테킬라 스타일
초급자는 평소 즐겨 마시는 증류주에 따라 테킬라를 선택할 것.
패트론 아네호 위스키를 즐겨 마시는 이들을 위한 것으로, 오크통에서 숙성해 바닐라와 캐러멜 향의 부드러운 테킬라.
에스폴론 보드카나 소주 등 맑은 술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기본 테킬라 블랑코.
중급자 - 깊은 맛의 숙성 테킬라
중급자라면 오크통에 숙성한 테킬라에 도전해보자.
세노테 레포사도 & 클라세 아줄 레포사도 미국산 위스키 통에서 테킬라를 부드럽게 숙성시킨 데킬라.
라임 없이 그 상태 그대로 즐기는 것도 좋다.
상급자 - 테킬라 고수를 위한 프리미엄 브랜드
세노테 블랑코 테킬라를 두 번의 포트 증류를 거쳐 미국산 오크통에 3주 동안 숙성시킨 테킬라.
풍부한 아가베 향과 후추 향이 특징. 클라세 아줄 골드 테킬라 블랑코와 미국산 오크통에 숙성시킨 테킬라,
프렌치 오크통에 숙성시킨 테킬라 등을 최적의 비율로 혼합한 술. 깊이 있고 복잡한 맛이 느껴진다.
Check! 테킬라 등급
블랑코 영어로 ‘화이트’를 의미하며 실버라고도 불린다.
증류 후 바로 출하되거나 30일 이하로 숙성시켜 무색이 특징이다. 레포사도 최소 60일 이상
오크통에서 숙성된 테킬라로 연한 갈색을 띠며 맛이 풍부하다. 아네호 1년 이상 숙성시키는 진한 갈색의 테킬라.
조금씩 마시며 깊은 맛을 음미한다. 3년 이상 숙성을 거친 것은 ‘엑스트라 아네호’로 최상급이다.
[출처 : 여성조선(http://woman.chosun.com)]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주류인 테킬라를 오롯이 즐기는 법.
돌이켜보면 테킬라는 늘 열외였다. 오랫동안 인기를 얻은 끝에 일상이 된 와인과
고급 주류로 인식되어온 위스키 그리고 폭넓은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트렌디한 진까지
다양한 주류 트렌드 속에서 테킬라가 주목받았던 적도 있었지만 찰나였다.
그런 테킬라가 요즘 다시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그것도 글로벌하게 말이다.
인도처럼 전 세계적으로 주류 소비량이 많은 곳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주류이기도 하고
최근 프리미엄 테킬라가 주목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중적인 테킬라부터
고수들이 즐기는 고가의 테킬라까지. 깔끔한 스트레이트 샷과 소금, 레몬과 라임의 조화가
환상적인 이 술을 이제 제대로 즐길 때다.
다채로운 테킬라의 맛
멕시코를 대표하는 술, 테킬라는 선인장의 일종인 아가베 수액을 가지고 발효와 증류를 거쳐 만든 술이다.
샴페인이 프랑스 샴페인 지역에서만 생산되어야 그 이름을 쓸 수 있는 것처럼,
최상급 테킬라를 만들어내는 블루 웨버 아가베는 멕시코 정부의 보호를 받는 지정된 지역에서만 재배할 수 있다.
테킬라 또한 멕시코의 제한된 지역에서만 생산된다. 또한 테킬라도 와인이나 위스키처럼 아가베의 함량과
제작 과정에 따라 이름과 맛이 달라진다. 아가베 당분 51% 정도면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지만
100% 블루 아가베로 이루어진 테킬라는 싱글 몰트 위스키처럼 강렬한 맛을 낸다.
과거에는 칵테일의 베이스로 사용되어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면 지금은 프리미엄 테킬라가 주목받으며
테킬라 본연의 맛을 스트레이트로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주목받는 프리미엄 테킬라 브랜드
최근 패트론, 1800, 올메카, 돈 훌리오 등 프리미엄 테킬라 브랜드가 국내에서도 점점 그 이름을 알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모든 공정이 100%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며 40가지 이상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제작되는
프리미엄 테킬라 ‘패트론’,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통 타호나 제조 방식으로 제작되며 생산부터 숙성까지
모두 멕시코 고산지대인 알토스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올메카’, 대중적인 테킬라 브랜드
호세쿠엘보에서 출시한 프리미엄 라인 ‘리제르바 델라 파밀리아’가 주목할 만하다.
얼마 전에는 프리미엄 테킬라 브랜드 ‘1800’의 상위 제품인 ‘1800 크리스탈리노’가
‘TASTE IS EVERYTHING(맛이 전부다)’을 슬로건으로 론칭해 SNS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초급자 - 취향에 따른 테킬라 스타일
초급자는 평소 즐겨 마시는 증류주에 따라 테킬라를 선택할 것.
패트론 아네호 위스키를 즐겨 마시는 이들을 위한 것으로, 오크통에서 숙성해 바닐라와 캐러멜 향의 부드러운 테킬라.
에스폴론 보드카나 소주 등 맑은 술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기본 테킬라 블랑코.
중급자 - 깊은 맛의 숙성 테킬라
중급자라면 오크통에 숙성한 테킬라에 도전해보자.
세노테 레포사도 & 클라세 아줄 레포사도 미국산 위스키 통에서 테킬라를 부드럽게 숙성시킨 데킬라.
라임 없이 그 상태 그대로 즐기는 것도 좋다.
상급자 - 테킬라 고수를 위한 프리미엄 브랜드
세노테 블랑코 테킬라를 두 번의 포트 증류를 거쳐 미국산 오크통에 3주 동안 숙성시킨 테킬라.
풍부한 아가베 향과 후추 향이 특징. 클라세 아줄 골드 테킬라 블랑코와 미국산 오크통에 숙성시킨 테킬라,
프렌치 오크통에 숙성시킨 테킬라 등을 최적의 비율로 혼합한 술. 깊이 있고 복잡한 맛이 느껴진다.
Check! 테킬라 등급
블랑코 영어로 ‘화이트’를 의미하며 실버라고도 불린다.
증류 후 바로 출하되거나 30일 이하로 숙성시켜 무색이 특징이다. 레포사도 최소 60일 이상
오크통에서 숙성된 테킬라로 연한 갈색을 띠며 맛이 풍부하다. 아네호 1년 이상 숙성시키는 진한 갈색의 테킬라.
조금씩 마시며 깊은 맛을 음미한다. 3년 이상 숙성을 거친 것은 ‘엑스트라 아네호’로 최상급이다.
[출처 : 여성조선(http://woman.chosun.com)]